장성군은 지난 29일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 136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진은 관내 노령인구가 24%를 차지함에 따라 만성퇴행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과 저소득 노인의 시력 향상 및 실명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한국실명재단과 보건의료원이 10명의 검진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안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내용은 문진과 시력검사, 굴절검사, 검안경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 안압검사 등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시력저하 대상자에게 안약 및 돋보기를 제공했다. 특히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이 요구되는 6명의 안 질환자에게는 무료로 개안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 무료 안 검진을 통해 안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눈으로 밝은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검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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