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영남면(면장 장경철)이 22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장경철 면장(중앙)과 직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정리에 나섰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서 청소와 생활 정비가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해 드로고 말벗이 되어 드렸다.
또한, 겨울철을 대비한 주거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사포마을 한 주민은 “면장님과 직원들이 직접 청소를 해주고 안부도 살펴주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빨래와 집 안팎의 청소 작업
한편, 영남면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설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경철 면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과 안부 살피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