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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주민복지센터, 취미교실 인기
  • 기사등록 2010-06-30 0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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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위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드는 “생활도자기 페인팅 교실”이 오는 9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영암읍 주민복지센터에서 개강하여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각양각색의 아름답고 세밀해 보이는 그림만큼이나 작품 하나하나 욕심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의외로 누구나 배우기 쉽고 작업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성취감 또한 큰 취미생활이다.

핸드메이드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을 가질 수 있어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도자기페인팅은 도자기에 물감과 라이너를 사용하여 스펀지찍기, 라인긋기, 붓터치 등으로 쉽게 자기만의 개성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발라 오븐에서 150~160도로 35분정도 구워내면 완성이 되고 굽기 전에는 물이나 알코올로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만들 수 있으며 장식용뿐만 아니라 국그릇, 밥그릇, 커피잔 등 일상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공예이다.

그림 솜씨가 없더라도 쉬운 것부터 단계별로 배우고 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개성을 살린 작품이 만들어져 오븐이나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에서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정성과 개성이 담긴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주는 이나 받는 이 모두에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식탁을 준비하는 주부의 모습, 그 독창적 매력에 끌려 취미생활로 시작했다가 직업까지 연결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영암읍 주민복지센터 운영 담당자는 “주부들이 주로 선호하는 여러 공예들이 있지만 도자기페인팅은 독창적이고 예술성 있는 작품을 만든다는 성취감도 크고, 무엇보다 그 작품을 전시용으로 모셔두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아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 생각되어 이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더욱 더 다양하고 인기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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