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트럼프 북미대화 재개 의지 환영 .한반도 평화 기대" - 트럼프 취임에 "경제·산업 충격 최소화할 실용적 전략 중요"
  • 기사등록 2025-01-22 09:54:13
기사수정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된 북미대화 재개 의지를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한반도 위기를 완화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며 "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이었고, 내가 돌아온 것을 그가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시스템 재점검 및 전기차 우대정책 종료를 선언한 데 대해선 "우리 경제와 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적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를 포함해 우리 수출 주력 산업은 물론 무역·통상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준비해 이슈별·업종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민간이 하나가 돼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계엄 충격에 경제 규모가 6조3천억원가량 후퇴했다는 한국은행 보고서 내용에 대해 "우리 경제가 심각한 비상 상황이 됐음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멈춰버린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며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59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언노운바이브아트페어 Zenakim 초대작가로 참여 성료
  •  기사 이미지 하얀 눈으로 덮인 담양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해맞이객 2만 명 북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