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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독립영화‘미성년자들’X‘박화영’ 순위 상위권 자리 매김 ‘독립영화의 역사’
  • 기사등록 2025-01-22 0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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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라이트 픽쳐스 [전남인터넷신문]티빙에서 현재 독립영화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두 작품이 있다. 두 작품은 ‘미성년자들’ 과 ‘박화영’ 이다. 두 작품은 ‘실시간 인기 영화’ 순위와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와 ‘저항/대항/고발 영화’ 카테고리 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두 작품의 공통점은 학교 폭력을 다룬 영화라는 점이다. 또 한 가지는 독립영화가 가진 특유의 개성과 도전 정신은 빛을 발휘 하고 있다.


두 작품은 OTT 플랫폼은 상업영화 중심의 시장이라는 편견을 깨고, 독립영화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미성년자들’ 은 초 저예산 400만원으로 제작해 지난 해 12월9일날 개봉 첫 날 2위로 출발해 다음 날 12월10일 티빙에서 실시간 인기 영화 1위로 올라 5일간 흥행의 성적을 이뤄 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화영’ 역시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로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불량 청소년들의 실사를 그대로 묘사해 호평을 얻었고 2018년 개봉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20년도에 SNS를 통해 작품이 알려지면 역주행해 뒤 늦게 흥행에 성공했다.


‘미성년자들’ 역시 신인배우들로 구성해 제작했다. 두 작품은 출연 배우들의 나이를 뛰어 넘어 오직 연기력 하나로 작품을 살리는데 집중 했다. ‘미성년자들’ 각본/연출/감독을 맡은 신성훈 감독은 과거 자신의SNS를 통해 ‘박화영 감독을 맡은 이환 감독님 정말 존경한다. 학교폭력 소재를 다룬 영화중에는 박화영이 최고의 작품이며 명작이다. 미성년자들 시나리오를 집필 하면서 이환 감독님의 작품을 많이 보고 배웠다’ 라며 존경심을 밝힌 바 있다.


‘박화영’ 의 이야기는 박화영의 집에 모인 모두는 매일 라면을 먹고, 매번 담배를 피우고 동갑인 화영을 ‘엄마’라고 부른다. 화영에게는 단짝인 무명 연예인 친구 미정이 있다. 미정은 또래들의 우두머리인 남자친구 영재를 등에 업고 친구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한다. 화영을 이용하고 괴롭히는 영재는 화영과 미정, 둘의 사이가 마땅치 않다. 어느 날 화영의 집으로 들어온 또 한 명의 가출 소녀 세진은 영재와 심상치 않은 관계가 되어가는 삶을 그려낸 진한 영화다.


한편 ‘박화영’을 제작한 이환 감독은 후속작으로도 학폭 소재를 다룬 ‘어른들은 몰라요’를 내놨고 ‘미성년자들’은 올 해 상반기에 ‘미성년자들 시즌2’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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