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일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고흥전통시장 주변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안전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1봉황교 백화당약국 ~ 제2봉황교 일심마트 구간 일방통행 지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고흥군 관계자와 고흥군의회 의원, 고흥읍 사회단체장을 포함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해당 구간의 교통 실태와 개선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일방통행 구간과 추진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으며,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19일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안건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체로 일방통행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나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찬성 의견으로는 “차량 정체와 안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며, 우려 사항으로는 “상가 접근성 감소와 일방통행 방향에 대해 주민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해서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시장이용객과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차 문제와 양방향 통행으로 교통혼잡이 심화되고 있다”며, “일방통행 도입을 통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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