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종천)는 15일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87가정에 간편식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와 한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마련됐고, 동절기인 2월까지 매월 간편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카스텔라, 두유를 전달했고, 다음 달에는 과일, 구운달걀, 요구르트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종천 위원장은 “몸과 마음도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가정의 안부를 살피기 위한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작은 간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 우리 이웃들을 살뜰히 챙기고 불편한 곳은 없는지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싶었으니 다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관내 지역 복지에 중점을 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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