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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생활시설 대학생에게 학자금 전달 - 119명에게 1인 50만원씩 총 5천 9백여만 원 전달
  • 기사등록 2010-06-28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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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진군 도암면 다산수련원에서 ‘사랑의 열매 학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사랑의 열매 학자금 전달식에는 송영수 전남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군 관계자, 대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자금 지원 대상자는 아동복지협회에서 추천받은 아동생활시설에 재원중인 대학생으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9명에게 1인 50만원씩 총 5,95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자금 지원을 받은 대학생 중 강진지역에 소재한 생활시설 대학생 3명도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도 했다.

행사는 학자금 전달에 이어 참석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점심식사까지 제공되는 등 훈훈한 행사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된 학자금은 대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학습비와 교재구입비로 쓰여 지게 된다.

강진군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은 “생활시설에서 대학교를 진학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학자금 지원을 통해 중도 포기하지 않고 잠재된 재능을 키워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커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 학자금은 2007년 80명에 대해 4,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 99명 4,950만원, 2009년 114명 5,7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왔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모두 2억 6백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해 총 412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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