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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바다해변 주차장 확보로 무질서 막아야
  • 기사등록 2010-06-28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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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변(해수욕장)을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별로 해변개장을 이미 마쳤거나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금년에는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더욱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돼 많은 피서객들이 바다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개장된 해변에 많은 피서인파 차량이 몰리다 보면 심각한 주차난을 겪게 되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돼 오고 있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 사전에 주차장을 먼저 충분히 확보해 피서객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줘야 함에도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다는 명목아래 우선 개장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관행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매번 지역 축제장에서 봐 왔듯이 주차장확보와 질서정리는 뒷전으로 한 채 축제부터 개최하는 행정으로 무질서행위가 난무해 왔다.

해변 개장을 했거나 개장을 앞둔 곳의 지자체에서는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질서 정리요원을 배치해 바다해변 주변의 주차질서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본다.

특히 해수욕장에선 차량을 도로상에 주차한 뒤 바닷물로 들어가 버리면 연락 전화번호가 있다손 치더라도 연락을 전혀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주차장이 부족해 도로양쪽에 차량을 불법 주차하다보니 교통소통을 어렵게 하고 접촉사고도 늘어나고 있다고 본다.

피서객들의 편의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해변 조기개장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주차장 시설 확보 및 질서정리 대책, 질서관리 요원 확보 등도 치밀한 계획아래 이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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