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New Year, Boundless' 전시회가 9일 m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경계를 넘어, 한 걸음 더’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롯데마트 송파점 2층 m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은 가락시장역 7번 출구는 롯데마트 지하1층과 연결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m아트센터 최미화 센터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신년 첫 기획전시로 자기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 화가들에게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아트림 소속 발달장애 작가 22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인증 예술가이자 다수 공모전 수상 경력을 보유한 강예진, 강태원, 공윤성, 권한솔, 김다혜, 김지민, 김채성, 김태환, 김한별, 김혜윤, 박혜림, 박혜신, 배주현, 양진혁, 이동우, 이세원, 이소연, 이은수, 이진원, 장주희, 정성원, 최민석 등 22명 작가들의 다양한 크기 서양화 작품 총 63점을 선보였다.
‘예술로 숲을 이루다’라는 뜻을 지닌 아트림은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작가와 부모들이 모여 결성한 비영리단체로 청와대 춘추관, 예술의전당,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트림 김경희 회장은 “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소품 포함 다양한 작품을 선정하였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미술 애호가와 일반인들이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을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맞이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발달장애 작가 부모의 소망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m아트센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1월 12일, 26일은 휴관일이다. 이번 전시는 ㈜아트림과 비영리단체 아트림이 주최하고 ㈜미술로, m아트센터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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