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지난 8일 진도군청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도민 주거 안정 및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희수 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군 관련 부서장과 전남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만원’ 수준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택은 60호 아파트로 신혼부부형(84㎡)과 청년형(60㎡)으로 각 30호씩 공급되며 거주기간은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청년은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이거나 태아를 포함한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가 해당한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진도군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충모 사장은 “진도군과 함께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계획승인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월 중 공사 착공 등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전라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공기업으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행복 실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4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