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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성교육원, 학폭 예방 위한 ‘크리스마스 필 무렵’ 호응 - 19일 영광공고 기숙사생 대상 공연 펼쳐 - 사고력, 교류 주제로 학폭 예방 해답 제시
  • 기사등록 2024-12-21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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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제인성교육원(원장 김진성)이 지난 19일 영광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인성 공연 ‘크리스마스 필 무렵 콘서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필 무렵 콘서트’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하여 학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진정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 다양한 공연과 인성 강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연으로는 루미에르 밴드팀이 ‘Jingle Bell’, ‘혜성’, ‘화이트’, ‘Must have love’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해 학생들의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인성강연에서는 김진성 국제인성교육원 원장이 ‘사고력’과 ‘교류’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성 원장은 “뿌리는 짧지만 뿌리끼리 연결해서 단단한 나무인 레드우드와 사막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콜로라도 강물을 끌어들여 호수도 만들고, 유명한 분수쇼를 할 수 있는 것은 ‘교류의 힘’에 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적 사고에서 학교폭력이 시작되고 머물러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만, 2차적 사고로 뻗어가 생각하면 공감과 배려의 기능이 만들어진다, 내 마음 안에는 사막처럼 메말라도 주변 사람의 것을 받아들이고 교류하면 그것이 내 것이 되고 기쁨, 행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체험담에서는 나승연 굿뉴스코해외봉사 단원이 서부아프리카 감비아에서 부족해도 교류를 통해 도전 정신과 행복을 얻게 된 사연을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참가한 문승호(1년) 학생은 “공연을 보는 내내 노래 부르시는 분들이 멋있어서 푹 빠져서 봤다. 앞으로 친구들끼리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상황이 생긴다면 먼저 나서서 막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공고 교사는 “학교폭력 강연 전후로 좋은 음악공연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더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봤고, 여태껏 많이 학교폭력 관련 강의를 해왔지만, 이번 강연은 ‘레드우드’와 같은 아이들이 기억하기 쉽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약 문제까지도 적용을 해주셔서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한현서(2년) 학생은 “뿌리는 짧지만, 뿌리끼리 연결해서 단단한 나무인 레드우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교폭력이 일어난다면 솔선수범해서 신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인성교육원은 광주‧전남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강연 및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학교폭력 등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인성덕목을 통해 다양한 인성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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