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점암면(면장 김일우)이 동절기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점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정순)를 주축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와 배추 700포기를 준비해 진행됐다.
김장 담그기는 3일간 이루어졌으며, 배추를 직접 절이고 정성껏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 270통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마을경로당 49개소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점암면 새마을부녀회 송정순 회장은 “사흘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성이 담긴 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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