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17일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 초선 국회의원으로 실시한 첫 국정감사에서 농어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에 따른 영예라는 평가다.
문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환경 조성과 농수축산업인의 안정적 생계유지를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촉구, △쌀값 폭락에 따른 농업인 민심 대변, △고수온에 따른 양식업 피해 대책 마련 촉구, △불법 수산물 온라인 유통 근절 제도개선 등은 농어민 및 관련 업종 종사자들과 소통을 통해 이슈를 발굴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문 의원은 기후 위기로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실제 피해를 본 ‘벼멸구 피해 벼’를 국정감사장에 가져와 즉각적인 피해 대응과 방제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지원금을 교부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정부는 벼멸구 피해 지원금을 교부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이는 정부가 병충해 피해를 재해로 인정한 최초의 사례다.
뿐만 아니라, 농가와 함께 참여한 ‘나락 값 보장 윤석열 퇴진’ 논 뒤엎기 투쟁 영상을 제작해 국정감사장에서 상영하고,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농정정책과 쌀값 폭락으로 분노한 농민의 민심을 적나라하게 전달하였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불법 수산물의 온라인 유통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금어기 또는 금지체장에 해당하는 불법 수산물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실태를 적발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철저한 단속을 촉구하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즉각 불법 수산물 온라인 유통 단속 TF를 구성 및 운영하였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문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온라인쇼핑몰협회, 한국소비자연맹, 수협중앙회 등이 참석한 불법 수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법 개정안까지 대표 발의 하는 등 이슈 발굴부터 제도개선까지 총망라하였다.
문 의원은 “농어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제도개선을 도출한 결과가 수상의 영예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함께 농어민의 안정적 생계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