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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구협회, 우수 유소년 선발 일본 전지훈련 참가 -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도내 초‧중 클럽팀 36명 - ‘신정식호’의 유망선수 발굴 및 해외전지훈련 호평
  • 기사등록 2024-12-18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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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축구협회가 ‘신정식호’ 시스템을 완비한 뒤 곧바로 우수 유망선수 발굴과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 강화에 나섬에 따라 축구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 및 전남축구협회(회장 신정식)에 따르면, 전남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전남 U11, U14 대표팀을 파견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도내 초등학교 4‧5학년 위주의 U11팀 16명, 중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U14팀 20명을 각각 선발해 훈련과 교류경기는 물론, 가고시마 U12, U15 AG국제컵에도 참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축구협회는 매년 동계와 하계에 축구선진국인 일본과 유럽(이탈리아, 독일 등) 등에 우수선수를 뽑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8일 제33대 전라남도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신정식 회장은 3번째 임기의 시작을 우수 유소년 선수 전지훈련 지원으로 출발하며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민(여수미평초 감독) 지도자와 정언종(해남동초 감독) 지도자가 이끄는 전남 U11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히가시 이티키팀에 4:0, 메이와팀에 3:1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14일 이시키다이 FC에 5:0, 스요유 FC에 6:1, 메이와 FC에 6:0으로 이기며 5연승의 가도를 달렸다.


이어 15일 진행된 아수카 FC에 7:0, 히가시쿠시라 FC을 5:0으로 완파하며 7연승을 달리다, 쿠와에 FC에 1:6으로 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바씨 SC와 니시타니야마를 연달아 격파하며 일본 U12 교류전에서 9승1패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영수(순천FC 감독) 지도자와 박완선(광양스포츠클럽 감독) 지도자가 진두지휘한 U14 대표팀은 조세이고교 U16팀에 1:3 패, 이쿠에이칸중학교에 2:3으로 패했지만, 같은 팀과 한번 더 맞대결을 펼쳐 각각 1:3 패, 3:1 승리를 거둔 뒤, 니치난가쿠인 중학교와 2차례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1 ~ 2살이 더 많은 상대팀과의 맞대결에서 고군분투한 끝에 2승4패로 교류전을 마쳤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그동안 전남도내 우수 유소년 축구선수를 선발해 유럽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보내오던 것을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아시아의 축구 강호’인 일본 축구를 몸소 체험해보도록 하고자 전지훈련지를 변경했다”며 “우리 지역 우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일본 현지팀과의 친선 교류경기 및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전남을 넘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도 “항상 한발 앞서나가는 전남축구협회의 운영이 전남체육회에게는 더없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박수를 보낸 뒤 “2025년도에는 선수들의 글로벌 체험 등을 위한 해외교류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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