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양레포츠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할 ‘제2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2nd Busan Mayor's Cup International Surfing Championship)’를 6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서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개국 16팀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며, 오픈부(남․여), 국제부(남․여), 롱보드(남․여), 선데이(남․여), 단체전, 주니어(초․중․고)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해양레포츠의 활성화로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서핑의 저변확대와 해양레포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이번대회는, 6월 24일에는 참가선수 자유서핑, 서핑의 대중화를 위한 시민 및 동호인신청자를 대상으로 서핑체험교실이 운영되며, 6월 25일에는 6개 종목별 예선전과 서핑체험교실이, 6월 26일에는 예선전과 개회식(14:00 해운대해수욕장), 6개 종목 결승전, 시상식, 폐회식이 열리며, 6월 27일에는 지역별 동호단체 번외경기, 서핑체험교실이 열린다.

또한, 사진동호인이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서핑사진 콘테스트’와 서핑보드와 바다배경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포토존 운영, 국내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관계자는 “서핑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양레포츠로 부산은 서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세계적인 서핑 명소로 알리고, 금년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핑아카데미을 통해 서퍼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핑체험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한서핑협회에 미리 신청하거나, 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되고,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제2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에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