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팀에서는 국가 유공자(공상군경 6급)가 보훈청 직원과 친분을 과시 유공자 등록 및 보훈청 사업권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8명으로부터 6,665만원을 편취한 용의자 광주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김 모씨(남,31세)를 검거하였다.
용의자 김 씨는 무직으로 상이군경 국가 유공자 6급인 자로 ‘07. 8. 26. 16:20경 고교친구인 피해자 광주시 북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남,31세)에게 접근 자신의 국가유공자증을 보여주면서 ‘보훈청 직원을 잘 알고 있어 그를 통하면 유공자가 될 수 있다’ 며.
우선 엑스레이를 조작하는 의사들에게 선불금을 주어야 한다’고 기망하여 300만원을 편취한 것을 비롯하여 주변 선.후배 등 피해자 8명에게 유공자 등록, 보훈청 자판기 사업권, 취직 등을 시켜 준다고 속여 총 6,665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국가유공자가 유공자 등록케 해준다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쓴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자와 친분관계 및 피해금 회수에 지장을 우려해 진술을 기피하는 피해자를 설득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의 배회처를 파악하고 피해자를 만나러 오는 것을 잠복하여 검거 불구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