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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 장학 기금 총 5,000만 원 약정 기탁 - 2028년까지 매년 1,000만 원씩 5년 기탁 예정
  • 기사등록 2024-12-05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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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반장 김경호) 임원과 조합원들은 지난 3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기금 5,000만 원 기탁을 약정하고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 회원들이 장학금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 김경호 반장

 이번 장학기금은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이 주민소득형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5년 동안 매년 1,000만 원씩 기탁될 예정이다.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 회원들과 기탁식 참석자들이 신안군청 명예의 전당에서 현판을 게시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호 반장은 “퍼플배롱 양묘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함께 마음을 모아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기금이 신안군 학생들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퍼플배롱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장학기금은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귀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은 지난해 5월 설립되어, 현재 13명의 조합원이 자색백일홍을 주민소득형 작목으로 선정해 재배하며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농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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