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 지역 초·중·고·학교밖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Good motion), 화순군의회에 정책제언 진행
화순군 주거빈곤아동 해소 조례를 위한 지원 조례 청구, 버스정류소 표지판 예산 편성을 통한 화순주민 이용 편의 증대 등 아동 의견 전달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지부장 강성규)는 지난 19일(화) 화순군의회 대회의장에서 2024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화순 지역 초·중·고·학교밖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조사와 아동권리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제시 등 다양한 아동권리옹호활동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동참여조직이다.
이번 정책제언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 간담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과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위원장, 조명순 위원장, 정연지 군의원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이 평소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군 의원들은 초심을 되새기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동·청소년 의원들이 미래세대를 이끄는 동량임을 강조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2부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화순군 맘(Mom)편한 100원 택시 조례 내 이용대상 아동 추가 개정 ▶조명취약지역 가로등·보안등 관리 조례 제정 ▶화순군 주민 자율청결 실천 조례 제정 ▶버스정류소 표지판 설치 예산 편성 청구▶화순군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 등 아동·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조사한 5가지 정책 제안을 본 회의장에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오늘 모의의회 체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규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장은 “이번 정책제언 간담회를 시작으로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당사자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과 함께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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