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현수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악취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사업장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량을 도입,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그동안 군서농공단지 및 가축사육시설 주변 군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민원 해소를 위해 군에서는 예산 1억 원을 들여 현장에서 악취 측정 및 포집할 수 있는 차량을 구입했다.
이동식 악취측정차량은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과 포집이 가능한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복합악취,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기상데이터를 측정하여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기별로 분석할 수 있다.
기존 고정식 무인악취포집장치 2대를 운영하던 군은 고정식 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이동식 차량을 도입한 만큼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한 야간 및 새벽 악취점검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식 악취측정차량 도입으로 신속한 민원대응과 악취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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