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 디지털 문해교육’을 22일 개강했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 은행 ATM기,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함평군이 지난 7월 운영한 ‘2024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을 통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을 취득한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별 수요조사를 통해 19개 마을을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강사 4명을 선발했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액 국비 700만 원으로 추진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친화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교육은 어르신들의 이동 안전성을 고려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총 19개 마을에서 각 3회, 전체 57강 과정으로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과 세대 간 친화성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즐겁고 안전한 디지털 기기 활용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 기회가 확장되길 기대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은 함평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실생활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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