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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국 해외언론인 UN기념공원 참배 - 6.25전쟁 60주년기념 참전 12개국 언론인 19명 초청
  • 기사등록 2010-06-21 08: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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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6.25전쟁에 참전한 12개국의 해외언론인 19명이 UN기념공원 참배 등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및 국제방송교류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참전국의 해외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언론인들은 터키 국영TV방송인 TRT, 덴마크 최대 일간지인 Jyllands Posten, 미국 뉴욕소재 24시간 뉴스방송사인 NY1 등 자국내 유수의 언론사 소속 편집장, 논설위원, PD, 메인앵커 등이다.

해외언론인들은 이번 방문기간 중 UN기념공원 참배를 비롯하여,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6.25기념행사 참석 및 ‘평화염원 범국민한마당’ 관람 등 6.25전쟁 기념행사 등을 참관하고, 경주와 울산 현대중공업,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발전 모습들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언론인들은 6월 21일 오후 5시경 서울에 도착하여 저녁 6시 아리랑TV 사장 주재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6월 22일 부산을 방문하여 오전 11시 UN기념공원에서 헌화식을 가진 후 공원을 둘러볼 예정이며, 이후,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최의 오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찬에서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해외언론인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와 참전 용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UN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부산이 오늘날 세계적인 해양물류도시이자 관광․컨벤션 도시로 발전하였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언론인들은 6월 23일은 울산 현대중공업,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6월 24일에는 DMZ 투어를 통해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분단상황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 한국개발연구원를 방문하여 6.25 이후 한국경제의 발전현황을 살펴보게 되며, 저녁에는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6월 25일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6.25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 4시부터는 서울 광화문과 청계청 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염원 범국민한마당 행사를 관람할 계획이며, 6월 26일에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6.25 참전국 언론인 초청은 세계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군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자 최근 UN 평화특구로 지정되어 세계 평화와 자유의 성지로 가꾸어 가고 있는 UN 기념공원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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