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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준수 절실” - 해남경찰서 산이파출소
  • 기사등록 2010-06-20 1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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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들이 봄이 없어진 계절이라고 말을 자주하고 있다. 겨울에서 곧바로 무더운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빨리 찾아온 까닭에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이처럼 매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한낮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산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벌써부터 저수지, 호수, 하천 등 내수면에서 멱을 감는 사람이 늘어나는가하면 해수욕장의 조기개장으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내수면과 바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에는 항상 안전사고가 뒤따르게 된다. 해마다 자주 발생돼 온 물놀이 중 익사사고는 본인의 부주의한 행동에서 발생되고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익사사고 대부분이 음주 후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다가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와 어린이들은 함께 간 부모들의 무관심 속에 혼자서 물놀이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머리와 가슴부터 물을 적신 뒤 서서히 들어가도록 안전수칙을 배워왔다.

그런데도 이런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찬 바닷물에 갑자기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어 여름철 익사사고가 줄어들 줄 모르고 자주 발생되고 있다. 특히 음주 후 갑자기 물에 뛰어 들었다간 화를 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여름철 물놀이 익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익사사고가 발생됐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주위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당황해 실수를 하기 쉬운데 무엇보다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평소 응급처치 법을 알아둬야 하고 기본적인 인공호흡법 정도는 익혀 두는 것도 익사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최선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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