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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디지털 TV방송 개시 - 국내기술 방송중계기로 17일 방송 시작
  • 기사등록 2010-06-17 2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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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사라지고 고화질 디지털 TV방송이 본격 개시된다.

지난 17일 강진군과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방송중계기를 구축한 강진군 전역에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디지털방송 시청자지원센터가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성과로 군동면, 병영면, 도암면 3곳에 분산중계기 설치공사의 완료로 이 날 개시행사를 갖게 되었다.

이로써 무료 지원되는 디지털 컨버터 보급이 완료되면 강진군 지역에서는 오는 10월 6일부터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

이날 디지털 TV방송 개시행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전한근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 고대석 강진부군수, 각 방송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디지털 개시 후 강진공용터미널에서 대형 홍보차량을 이용해 디지털 수신환경을 강진지역주민에게 선보였고 군동면 생동마을회관에서는 디지털 TV방송 수신기 설치 시연회도 가졌다.

강진지역에 디지털 전환기반을 구축하고 이날 본격적인 디지털 TV방송 개시로 지역 주민들이 고화질의 디지털 TV방송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지원 대상의 강진가구 총 960여 세대 중 514세대가 이미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디지털 TV방송 개시만을 기다려 왔다.

정한근 방통위 디지털방송 전환추진단장은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고 국내 업체가 생산하는 분산중계기(강진, 단양)와 동일채널중계기(울진)로 디지털 TV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고대석 강진군부군수도 “디지털방송 개시로 타 지역보다 우선 고화질 TV방송시청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정부지원의 저소득층세대 및 수신환경개선사업으로 군민복지가 향상될 것”이라고 반겼다.

또한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성공적인 사업완료를 위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랐다.

한편 디지털 컨버터 신청서 접수안내 및 정부지원 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디지털방송 콜센터(080-2012-012 또는 1666-1335)로 문의하거나 KT강진지사 3층에 위치한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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