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위원회는 학부모, 영양사,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 교육청 관계자 등 아동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급격히 상승한 외식 물가로 양질의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 6명을 추가 선정해 급식을 지원하고, 기존 급식 제공업체가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결식아동 46명과 학기중 토·공휴일 869명, 방학중 867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 급식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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