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기업지원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은 최대 30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직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로 제한되며, 운전자금은 1년 만기 일시상환(최대 3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은 최대 1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와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강진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대출 전액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출은 NH농협은행에서만 취급된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분야 우수 기술 보유 기업, 신성장 동력 산업 관련 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을 포함하며, 강진군은 이러한 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명서, 최근 1년간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강진군청 인구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검토 후 추천서가 발급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대출 심사가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 금융지원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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