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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이 기업 살리기 앞장서온 진도군 민자유치 1호 고려중공업, 신주증권.전환사채 발행
  • 기사등록 2010-06-16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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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고려 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진도군 민자 유치 1호인 고려중공업이 정상화를 위한 신주증권과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추진위는 “지난 4월부터 4개사의 현물 출자를 통해 공사를 재개한 고려중공업이 2011년 3월부터 사업 시작을 위해 신주증권과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청약 기일은 2010년 5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개월 동안으로 청약 및 주금 납입처는 농협 중앙회 진도군지부(544-3901)이며, 청약 단위는 신주증권 10주(30만원)이상과 전환사채 30만원 이상이다.

지난 3월말 진도군 이장단 협의회와 번영회 등 20여개 사회 단체 등이 참여해 ‘고려 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헌)’를 결성하고 창립 총회와 함께 범 군민 고려중공업 살리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추진위는 공모주 발행과 대군민 홍보에도 앞장서 참여 단체별로 고려중공업 살리기 운동 프랑카드를 제작·게첨하고 제3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장에서 전단 배부와 가두 홍보활동 등도 실시했다.

고려 중공업은 진도군 민자유치 1호로 군내면 녹진리 산 223번지 일대 685,643㎡에 사업비 2,100억원을 투입, 중대형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건설되고 있다.

진도군은 고려중공업 연관사업으로 299억원을 투입해 조선소 입구까지 4차선 도로가 개설중에 있으며, 조선 기자재업을 유치하기 위한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해 조성중에 있다.

하지만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선박 조선업의 불황 등으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에 처해 현재는 공사가 중지된 상태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고려중공업이 정상 가동되면 약 3,500여명의 고용 효과와 연관사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진도군 번영회, 진도군 청년회 등 사회단체와 진도군 7개 읍면 이장단 협의회, 진도군 3개 농협(진도, 선진, 서진도)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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