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 ( 여수시갑 국회의원 ) 은 1 일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의 비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확기인 10 월 25 일자 산지 쌀값은 18 만 2,900 원으로 , 같은 달 5 일의 18 만 8,126 원보다 더욱 하락한 수치이며 , 전년 대비 2 만 1,668 원이나 떨어졌다 .
주철현 최고위원은 “ 수확기 쌀값 20 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달 동안 21 만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 양곡관리법 」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약속했던 수확기 쌀값 20 만원 보장이 새빨간 거짓으로 드러났다 ” 고 비판했다 .
주 최고위원은 이어 “민주당은 정부의 늑장대처와 찔끔 · 꼼수 대책을 줄기차게 지적하고 , 「 양곡관리법 」 개정 등 실효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으나 , 윤석열 정권은 이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 고 강조했다 .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비상 대책을 요구하며 , 어제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황이다 .
주철현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해온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 국민의힘도 이제라도 「 양곡관리법 」 개정에 협조해야 한다 ” 고 요구하고 , " 만약 정부와 여당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 " 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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