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양궁 남수현(순천시청)과 복싱 임애지(화순군청)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받는 영광을 누렸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양궁 남수현과 복싱 임애지 선수가 지난 23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알렸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관광·문화·체육 등 4개 분야에서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체육분야는 2021년 염혜선(배구), 2022년 서창완(근대5종), 2023년 안세영(배드민턴)에 이어 2024년 남수현, 임애지까지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전라남도체육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전남 출신(소속) 남수현, 임애지, 사격 조영재(국군체육부대, 은), 배드민턴 정나은(화순군청, 은), 펜싱 최세빈(전남도청, 은메달) 등 5명을 추천한 결과, ‘파리올림픽 전남의 딸’ 남수현, 임애지 등 2명의 수상 실적을 거양했다.
양궁 남수현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성남초-순천풍덕중-순천여고를 졸업한 후 현재 순천시청 양궁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신궁’이다.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작성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남수현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올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여자양궁 단체전 3연패(순천시청)를 달성하며 전남체육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복싱 임애지는 화순 출신으로 화순초-화순중-전남기술과학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화순군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대한민국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무엇보다도 남수현, 임애지는 전남 지역 양궁 및 복싱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남수현, 임애지 선수는 “너무도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전남체육,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수감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남수현, 임애지 선수는 전남체육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을 높여준 주역들”이라며, “이들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은 지역 체육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한껏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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