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8일(화) 가을맞이 ‘가을 피크닉’ 행사에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목포대 중앙동아리 ‘하누리’와 가수 황인욱이 속한 ‘678밴드’가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이번 ‘가을 피크닉’은 지역민에게 캠퍼스를 공유하고, 문화․예술의 기점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꿀잼캠퍼스”에서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가을 피크닉은 △뮤직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 외에도 피크닉 용품(인디언 텐트, 캠핑 체어, 돗자리, 보드게임, 간식 등)이 무상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뮤직 토크쇼’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음악에 맞춰 펼쳐진 게스트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게임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더욱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박하영(24세, 무안군 청계면)씨는 “모두가 ‘문화가 함께하는 일상’을 꿈꾸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쉽지 않다. 그런데 국립목포대 캠퍼스는 다르다. 요즘 유행하는 공연이나, 강연회 등 행사를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꿀잼캠퍼스’ 뮤직 토크쇼에서는 열린 장소, 다양한 출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관객과 소통하는 진행 방식 등이 매우 좋았다”라며 다음에 열릴 행사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목포대 꿀잼캠퍼스 관계자는 “대학 내 캠퍼스 문화․예술은 대학 구성원만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늘 소통하며,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 대학이 글로컬 문화․예술 중심 캠퍼스로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립목포대가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아고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꿀잼 캠퍼스”사업으로 연중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공유로 대학과 지역을 잇는 연결 고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