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는 2일 고흥군·교육지원청·나누리통합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맞춤형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맞춤형 사례회의 개최 광경(사진/고흥경찰서 제공)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는 그동안 여성청소년·피해자보호·안보 분야에서 각 기능별로 운영하던 피해자 지원 체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청기능으로 통합·운영하게 됐다.
사건 발생시 피해자 특성에 맞는 유관기관(지자체, 의료기관, 상담·보호시설, 외국인·다문화 전문기관 등)위원들과 맞춤형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각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호 및 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한 후 의료지원, 경제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피해자의 일상 리턴(return), 희망 온(on)”을 위한 심리상담, 병원비, 생계비 등 종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공정원 서장은 “고흥경찰은 기본적 범죄 대응을 넘어 선제적·예방적 피해자의 안전과 피해자들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으로 피해자들이 조속히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