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료대란' 속 올해 성형외과 의원 매출, 현재 작년의 74% - 개원 속도는 전년 대비 2020년 5% 늘었다가 지난해엔 2.4%만 증가
  • 기사등록 2024-09-16 14:11:24
기사수정

성형외과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국내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벌어진 올해는 7월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총진료비)은 37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513억원의 73.7%에 해당하는 액수다.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에는 370억원을 기록해 전년(234억원) 대비 58%나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198억원)의 거의 2.6배나 됐다.


다만 성형외과 의원 개원은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성형외과 의원은 2019년 1천11곳에서 이듬해 1천62곳으로 5.0% 늘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꾸준히 내렸다.


올해 들어 7월 현재 성형외과 의원은 모두 1천183곳으로, 1년 전보다 16곳 늘었다.


김미애 의원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 대란 속에서도 성형외과 수와 매출액이 증가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의료 개혁의 세부 정책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58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평화의 섬 제주에 전파돼
  •  기사 이미지 눈 내리는 함평 엑스포공원 빛 축제 설경
  •  기사 이미지 서구 아카데미, 김제동 초청 '내말이 그말이에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