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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무료임대 ‘행복 울타리’ 다가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복울타리 다가구 주택 입주자 모집은 6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기초생활수급자 중 무주택자로 신청자의 해당 읍․면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노인가구(65세이상 부부 및 홀로거주), 가정위탁(소년․소녀가장이 타인의 가정에 위탁되어 거주), 무허가 주택(허가를 득하지 않고 건축된 주택 거주)등에서 주거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자이다.
강진군 강진읍 교촌리 316-1번지에 위치한 무료임대 ‘행복울타리’ 다가구 주택은 총사업비 5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9년 6월 착공하여 그해 12월 완공했다.
입주대상가구는 총 10가구(33.3㎡/가구당 10평)이다.
입주를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관할 지역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생활지원팀(☎430-3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은 입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진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처 오는 6월 25일까지 확정할 방침이며, 입주가 확정된 주민은 이르면 6월 말부터 행복울타리 주택에 입주가 가능하다.
강진군은 이번 행복 울타리 무료 임대주택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은 “행복 울타리의 무료 임대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복지사회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