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8일 군청 우주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재난안전 생존법’을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종도 재난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생활 속 재난에 대한 이해, 부모님이 알아야 할 생활 응급 처치법, 아이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재난 발생 시 대처하는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은 이러한 상황에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육자들은 교육 후 설문 조사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다”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흥군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자녀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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