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금년 7월 준공되는 포스코 후판공장의 본격 가동에 대비하여 후판 전․후방산업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광양국가산단 명당지구에 포스틸 등 6개 기업체를 유치하여 총 투자규모 3,230억원 신규 고용창출 2,310여 명으로 광양시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지역은 후판공장과 근거리에 위치하여 운송료, 조선 전처리공정 비용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 조선불황에도 불구하고 조선관련 기업체의 입주가 쇄도하고 있으며 율촌산단과 명당산단에 유치한 삼우중공업, 현대스틸산업, 오리엔트조선, 오리엔탈중공업 등 조선관련 기업이 본격 가동되어 조선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후판 전․후방기업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수출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광양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기업여건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포스코 후판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대규모 산업단지 및 택지개발 등으로 조선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중장비․플랜트 업체들의 입주가 줄을 잇고 있어 광양시 발전의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시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은 물론 입주한 기업에 대한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적극 해결하고 공장 인허가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주택분야의 정주환경 기반을 구축하여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