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충전 과열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는 농업용 드론과 전기 스쿠터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7분여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90㎡와 농업용 드론 배터리 24개 등 소방서 추산 1천29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0시 51분께에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전기 스쿠터 대여점에서도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 내부 30㎡와 전기 스쿠터 10대가 훼손·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드론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거나 전기 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