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감염과 피부질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35개소(노인요양시설 16곳, 노인주간보호센터 19곳)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살피기에 적극 나섰다.
어르신들께 위생관리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노인복지시설 방문의 주요 목적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코로나19, 피부질환, 식중독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별 예방 조치와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살펴보는 한편, 시설 내 소독과 환기,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서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시설 내 관리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자택 주거환경도 확인해 열악한 환경이 발견될 경우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시설 음식보관 상태 확인 점검 중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장기요양기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각종 질병 발생에 대비해 사전 예방 및 조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흥이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