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 밭일 나갔던 70대 할머니가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휴일인 4일 오후 2시 15분경 요양보호사가 자신이 담당하던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김 모(70대 후반) 할머니가 연락이 안되자 찾아 다니다 밭에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해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고흥소방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김 할머니의 아들에 의해 집으로 옮겨져 마루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응급처치 한 후 의식불명 상태로 관내 의료기관에서 처치가 어려워 보성아산병원으로 이송해 1차 응급처치를 한 다음 이어서 광주에 있는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할머니는 아침에 밭일을 나갔다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던 것으로 보여졌으나 안타깝게도 5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위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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