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 광주광산구갑 ) 은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 억원을 확보했다고 31 일 밝혔다 .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8 억원 ) ▲ 내동교 보수 · 보강공사 (2 억원 ) 등 2 개 사업에 10 억원이다 .
박균택 의원은 “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평동호수를 광산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 삼도 · 본량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며 “ 광산구와 협력한 덕분에 주민 여가 생활 개선과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 ” 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화동에 위치한 평동호수는 삼국시대 ‘ 명화동 장고분 ’ 등의 문화유산과 유명 맛집들이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크지만 ,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즐길거리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관광객들의 방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 총 4km 에 달하는 둘레길 , 전망대 , 그리고 휴식 쉼터가 마련되어 지역 주민의 여가 생활이 개선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산구 송산동에 위치한 내동교는 최근 실시된 정밀안전점검에서 바닥판과 교각부에서 균열이 발견되는 등 노후화 문제를 드러냈다 .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주요 구조물의 보수와 보강 작업을 신속하게 착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박균택 의원은 “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교부 규모가 예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 다른 지역구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 며 , “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국비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 행정안전부는 지역 현안 등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교부세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교부한다 .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은 지난 6 월 10 일부터 21 일까지 진행되었으며 , 교부 결정 결과는 오늘 31 일 공개됐다 . 하반기 특별교부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