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8~19일 초·중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일원에서 ‘2024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주인공학교 성장캠프(부마민주캠프)’를 진행했다.
‘주인공 학교’는 주도성·인간관계·공헌의 줄임말로 광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18기념재단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간 교류 활동 ▲부마민주길 탐방 ▲모듬활동 ▲특강(부마에서 광주까지) ▲부마길 안내지도 제작 ▲모듬별 미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이 갖는 의미를 배우게 됐다”며 “다른학교 학생들과의 활동 등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캠프 참여를 계기로 학생들이 스스로 당면한 여러 문제와 갈등을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활동과 정책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인공 학교’는 학생들이 1년간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선정해 자신감과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키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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