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데 면접관의 역할이 중요한 반면, 면접관의 역량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인사담당자 377명을 조사한 결과, 83%가 면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어려운 부분은 ‘지원자 분별과 평가’(51.7%, 복수응답), ‘체계적인 면접질문 구성’(48.3%) 등이었다. 이에 사람인은 면접관 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해오고 있으며 2급 전문면접관(CPI :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사람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현직 인사담당자 31명이 참석했다. 교육에는 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상돈 부문장은 1,000회 이상의 면접과 200회 이상의 면접관 교육을 진행한 베테랑이다.
사람인의 전문 면접관 교육은 ‘면접이란 무엇(what)인가’보다는 ‘면접을 어떻게(how) 해야 하는가’에 집중하고 있다. 이틀 동안 교육에서는 ▲면접관의 기본소양 ▲최신면접 트렌드 및 기법 ▲주의사항 등 이론 교육과 일반 대면·토론·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면접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의 실습에 대한 활발한 관찰, 평가, 피드백, 질의응답을 위해 소수로 조를 편성하고 조별로 퍼실리테이터(회의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 달성을 돕는 전문가)를 배치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등록돼 있어, 전문면접관 자격을 취득한 경우,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외부 기관 채용 시 면접관으로 활동 가능하다. 사람인은 2급 전문면접관 과정 외에도 ▲심화과정인 ‘1급 전문면접관(CPI 1급) ▲필수적인 부분만 알차게 모아 하루 과정으로 끝내는 ‘면접 EASY’, ‘INTER*VIEW’ 등 서로 다른 니즈에 맞춘 다양한 면접관 교육 코스를 운영 중이다.
사람인 이상돈 부문장은 “면접은 지원자를 판별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형인 동시에 미래 고객들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면접 스킬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지 못하고 감과 경험에만 의지하는 면접관들이 많다”며, “사람인의 면접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인 면접 스킬을 갖춰 우수 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하는 한편,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면접 경험을 남기는 ‘프로 면접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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