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 찾는 레저․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 사고 인원 1,008명 중 구명조끼 착용률은 14%(139명)로 연안 활동과 바닷가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 착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바다를 찾는 레저․관광객에게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여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고,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등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는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보성 율포해수욕장 인근의 율포출장소에 비치하여 무상대여 하며, 여름철뿐만 아니라 연중 대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여 절차는 구명조끼 이용 희망자는 출장소를 방문해 간단한 대여명부를 작성 후 대여하고 사용 후 다시 반납하면 된다.
특히,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때 이용자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 수칙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시엔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구명조끼 생활화에 동참해 주시고 물놀이 안전 수칙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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