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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이색 맛집, 미술관, 문화관 등 가족단위 체험 풍성 - 고려인마을특화거리 값싸고 감칠맛 나는 러시아식 꼬치구이 - 저렴하고 큰 빵 ‘리뾰시카’, K-푸드 원조 ‘당근김치’ - 문화관. 미술관, 홍범도공원 가족단위 방문객 인기 사로잡아
  • 기사등록 2024-07-08 0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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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거주 곽경현씨 가족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지인들을 모아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이 풍성한 먹거리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주요 체험은 중앙아시아 의상체험과, K-푸드 원조 당근김치(마르코프차), 국시(수), 러시아의 대표적인 인형 ‘마트료시카’ 만들기 체험, 싸고 맛있는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쉴리크’, 리뾰시카 등 다채롭다.

특히 샤쉴리크와 국시는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내 맛집 거리를 방문하면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인기 음식이다. 값도 저렴해 한번 찾은 관광객은 이 맛에 매료돼 반드시 두 번, 세 번 다시 찾는다. 


게다가 최근 들어 가족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장소가 문을 열었다. 다름 아닌 문빅토르미술관이다. 지난 3월 개관한 문빅토르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문을 연 고려인미술관으로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가가 상주하며 작업하는 공간이다.

관광객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업하던 고령의 문 화가가 기꺼이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주고 그동안 제작된 작품도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고려인문화관은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교육장으로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고려인마을 내 명소 중 명소다. 고려인문화관은 고려인 선조들이 잊혀진 역사를 복원할 만한 각종 유물 1만 2천점을 소장하고 있다.

고려인문화관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시된 고려인선조들의 유물을 통해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37년 고려인 강제이주 최초 도착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을 그대로 본 따 제작, 설치한 장군 흉상이 모셔진 홍범도공원 역시 반드시 방문할 만한 장소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의 다양한 체험시설은 가족과 학교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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