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올해 3년째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움깐부’ 멘토링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예비 교사의 경험과 지식, 인간관계,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에는 예비 교사들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움깐부’ 멘토링 활동을 지난 6월 29일(토)로 마무리 하였다. 상반기에는 매주 토요일 3시간씩 10회로 운영되었으며, 보성권과 벌교권 두 지역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1학기에는 대학생 멘토 36명, 초·중학생 멘티 49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희망 과목과 협력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1 또는 1:2로 매칭하였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호응이 좋아 만족도가 97.6%로 활발하게 운영되었다.
멘티로 참여한 중학생 김OO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 중 모르는 것을 멘토링 시간에 복습하며 이해가 빠르게 되어서 좋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30점 이상이나 올랐다”며 2학기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보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학력이 탄탄해야 한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멘티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가르쳐주는 멘토 대학생들 사이에 서로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