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오늘(2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숙영관에서 내‧외국인 선원 등 해양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펼쳤다.
교육은 마약 유통ㆍ투약 범죄가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마약 위험성 인식을 제고하고 마약범죄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양 마약류 범죄 검거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검거 건수는 1,072건으로 지난 2019년 173건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조영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본부 강사는 ▲ 마약의 종류 및 신체적‧정신적 영향 ▲ 마약 남용의 원인 ▲ 마약류 범죄 연루 유형과 마약류 범죄 처벌 수위 ▲ 마약 신고절차와 대응 방안 등을 교육했다.
장몽립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베트남어 통역사가 교육 내용을 통역해 전함으로써 외국인 선원들도 마약범죄 예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일부 해양종사자들이 고된 바닷일로 마약의 유혹에 넘어가 마약범죄는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 및 해양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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