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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찜통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가동."대책 마련하라" - 공공운수노조, 직접 현장 온도 점검 .정부 대책·감독 요구
  • 기사등록 2024-06-26 10:29:07
  • 수정 2024-06-26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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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보고 기자회견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26일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찜통더위'를 겪고 있다며 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7월도 되지 않았는데 물류센터는 31도를 넘어가고 있다"며 "에어컨도 없는 찜통 같은 철제 건물 안에서 수백∼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장시간 고강도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국회와 정부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는 물류센터 사업장의 폭염 대책 점검과 위험 사업장 감독을 요구했다.


노조는 또 현장 노동자들이 직접 물류센터 현장의 온도와 습도를 재는 '온도 감시단'을 꾸려 이를 매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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