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지난 20일 보통교부세 증액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광양시 보통교부세 지역특색지표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재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별 재정력에 따라 행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해 지방행정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원이다. 올해 광양시 보통교부세는 2,778억 원,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28.4%를 차지하는 핵심 재원이다.
지난 3월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착수한 이번 용역은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측정항목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광양시만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수요지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중간보고회는 양준석 시민복지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전반적인 용역수행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평가와 앞으로의 용역추진 방향 등에 대한 참석자들 간 논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양준석 시민복지국장은 “다음 최종보고회에서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우리 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세부적인 수요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8월 말 보통교부세 지역특색지표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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