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 장애인복지관 김승진 관장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연계사업으로 진행되는 무장애 365 캠페인을 통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건강권, 정보권을 지원한다. 

사업 시작에 앞서 보성군 장애인복지관은 보성군 장애인 전담 민·관 협의체와 함께 무장애365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무장애 365 캠페인은 2024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지원 대상은 보성에 살고 있는 장애인으로 한정한다.

보성지역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도시지역에 비하여 장애인의 이동이 어렵다. 전동휠체어 및 장애인 스쿠터는 이동에 중요한 수단이나 고장이 나면 서비스 신청을 해도 1개월이 걸리는 등 장애인의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장애 365에서는 전남장애인보조기구 수리센터 및 우리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신속한 수리를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은 정보의 부족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이 읽기 쉬운 자료를 제작하여 홍보함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기적인 질병, 희귀 질환 그리고 스스로 병원 가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광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과 민·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건강주치의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경우 무료로 의사의 진료를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비수급자의 경우에도 2만원 이내의 자부담으로 집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규웅 부군수는 보성군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장애로 인한 벽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도록 민·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위 사업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은 보성군 장애인복지관(061-852-309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