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북항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29일 만 원의 행복 봉사단(단장 임성기)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동 불편한 독거노인인 대상자는 저장강박 증세로 집 안팎에 생활쓰레기를 방치, 심각한 악취와 해충으로 인해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 요청으로 만 원의 행복 봉사단의 자발적인 봉사가 성사되었고 복지통장,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명이 힘을 모았다.
이날 봉사 활동은 집 안팎 1톤 분량의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고 집 안 대청소, 방역을 실시하여 어르신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성기 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정희 북항동장은 “바쁜 시간을 내어준 만 원의 행복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누는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 원의 행복은 13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후원금을 모아서 2020년부터 목포시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