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이 23일 오후 고흥경찰서에서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정보 청장(중앙)이 경찰발전에 공헌한 경찰발전위원회 박순엽 부회장(왼쪽)과 실종자 조기발견 유공자인 영남면 이충규 씨(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읍내파출소, 협력단체 간담회, 직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 청장은 대한노인회 고흥지회를 방문해 황인수 지회장 등 6명과 만나 노인 친화적 치안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정성치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정보 청장(오른쪽 중앙)이 노인회 간부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팡이, 야광 조끼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품 300개를 전달한 후 읍내파출소를 방문해 유공자 표창 수여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경찰서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를 가졌다. 

경찰서에서는 최병규 경우회 부회장, 장금남 경찰발전협의회장, 공정숙 여성일상지킴이 대표, 조광영 수사파트너십 포럼 회장 등 9명이 참석해 치안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공경찰관 표창(왼쪽 경장 임영석, 오른쪽 경위 양경호)

이어서 4층 대회의실에서는 박순엽 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과 실종자 조기발견에 도움을 준 영남면 이충규님께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저금리 대출금 빙자 사기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수사과 임영석 경장과 외국인 치안봉사단 운영 유공 경관이 도화파출소 양경호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직원 간담회 후 기념촬영

이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무전을 통해 지역경찰 100여명에게 노고를 격려를 했다. 

박청장은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기동대, 항공대, 가거경비대 등을 거쳐 전남 일선 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하며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을 만나 소통해오고 있으며, 이번 고흥서 방문이 일선 경찰서 중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보 청장이 읍내파출소 직원들과 기념촬영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그간 지역주민과 직원들을 만나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정성치안을 강조했는데,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좋은 시책들을 고민해 안착시키고 완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